[김대호의 경제읽기] LG, 모바일사업 철수하나…"모든 가능성 검토"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 대해 축소와 매각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의 휴대폰 사업 흥망성쇠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전망도 진단해 봅니다.
최근 주식 공매도 재개 여부를 두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앞서 공매도 재개 입장을 밝혔던 금융당국은 개인투자자와 정치권의 반발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인데요.
좀더 자세한 내용 김대호의 경제읽기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김대호 박사 나오셨습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사실 LG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23분기 연속 적자를 면치 못하는 상황인데요. 구체적으로 현재 LG의 스마트폰 사업 현황은 어떠한가요? LG의 사업 철수 검토 소식에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는데 시장 반응은 어떻게 보셨나요?
2000년대까지만 해도 LG전자 휴대폰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시장 점유율 3위를 달리는 등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히트작이었던 '초콜릿폰'은 전 세계에서 2천만 대 이상 판매됐다죠?
피처폰으로 세계 휴대전화 시장을 주름잡던 LG전자의 모바일 사업은 스마트폰 시대에선 조금 다른 모습을 보였는데요. 지금과 같이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LG가 스마트폰 사업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점에서 사업 축소부터 사업부 매각까지 다양한 시나리오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은 어떻게 정리될 가능성이 높을까요?
LG가 최근 'CES 2021'에서 발표한 롤러블폰은 좋은 반응을 얻었었는데요. 스마트폰 사업이 철수되면 롤러블 폰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일각에선 롤러블폰이 몸값 띄우기용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던데요?
LG의 이번 결정은 경쟁력이 약한 사업은 버리거나 축소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사업구조 재편의 일환으로도 분석됩니다. 그렇다면 4년 차에 접어든 구광모 회장이 휴대폰 대신 앞으로 어떤 사업 분야에 총력을 기울일 거라 예상하시나요?
오는 3월 종료될 예정이었던 공매도 금지 조치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공매도 재개 입장을 밝혔던 금융당국은 개인투자자와 정치권의 반발에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인데요. 공매도 논란,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가요? 연장 가능성도 있을까요?
정부가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하는 제도 개선작업을 진행 중이기는 하지만, 결국 개인투자자들이 외치는 '기울어진 운동장'에 대한 불안을 얼마나 해소할 수 있을지가 관건 일 것 같습니다. 이와 함께 공매도 재개 시점을 늦춰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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